아주 오래 된 첫 경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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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된 첫 경험 이야기....

냑냑이 0 2 0 0

이번 이야기는 야설이 아닌 말 그대로 썰입니다~


다들 첫 경험이 있으시죠? 언제쯤 첫 경험을 누구하고 하셨을까요?

풋풋한 첫 경험은 생각만해도 기분 좋지 않나요?

이번에는 제 첫 경험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첫 경험을 했습니다. 무려 30여년 전의 일이네요. 

오래 된 기억이지만, 첫 경험이라 그런지 아직도 가끔 그 때 생각하면 가슴 설레임이 남아있네요. 

물론, 첫 경험의 상대가 고등학교 여사친의 친구이고, 지금고 1년에 한 두 번 만나는 사이라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저는 남중/남고를 나왔기에 평소에는 여자아이들과의 접점이 거의 없었습니다. 

여자 아이들을 만나려면 학원을 가거나 친구의 소개를 받는게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친구들 모두 남중 남고라... 고등학교 1학년 때 까지는 여자에 대해 정말 아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후 몇몇 아이들과 친해지게 되었네요. 

우진/진현/철호/ 등과 정말 절친이 되어 매일 붙어 다니며 학교 야자 땡땡이 치고 당구장, pc방을 함께 누비고 다녔네요. 

그 중 우진이는 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이번에 교회에서 무슨 행사를 한다고 친구들을 다 초대를 해줬습니다. 

사실 종교에 큰 관심이 없었기에 갈 생각도 없었는데...


우진 "야, 그러지 말고 한번 와봐. 교회오면 여자애들 엄청 많다~ 혹시 아냐 또 잘 될 수 있을지...."

진현,철호,저 "뭐! 그게 정말이야? 여자애들 많아 그리고 그 애들하고 뭐 할 수도 있어?"


사실 남중남고 나온 저희들에게 여자아이들은 정말 이슬만 먹고 사는 그런 다른 세계의 존재들이었습니다. 

여자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 우진이의 말에 저희는 모두 그 주 주말에 교회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 주는 교회에서 무슨 "친구 초청의 날." 그런 개념의 전도 행사였습니다. 

사실 목사님의 설교 및 기타 등등... 저희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2부 행사, 여자아이들과 다과파티 하는 시간만이 저희의 전부였습니다. 

그렇게 1부 행사가 끝나고, 교회 건물 2층의 학생회 실 같은 공간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ㅋㅋ 사실 그날 저희 학교 동창회인줄 알았습니다. 

남중남고만 다니던 녀석들이 여자아이들과 놀 수 있다는 이야기에 저희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엄청 모였네요. ㅋㅋㅋ

저희 동네에는 남녀공학 1학교, 남중남고 1학교 여중여고1학교 이렇게 3개의 학교가 있었는데, 그날은 거의 남고/여고 아이들의

단체 미팅 장소였네요. 정말 많은 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다들 다른 속마음으로 모였겠죠. 


교회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모여서 약간 당황을 한 것 같더라구요. 학생회 공간이 너무 비좁아서, 청년부와 장년부가 사용하는

공간까지 모두 개방을 해서 학생들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행사 내내 주변을 둘러보니 몇몇 눈에 띄는 여자아이들이 있어 내심 그 아이들과

함께 같은 공간에 배치 되기를 기대했지만... 어쩌다보니 남고/여고 이렇게 분리가 되었네요... 사실 목적은 이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남자이이들 뿐만 아니라, 여자 아이들도 많이 실망하는 눈치였네요. 

아무튼 원래 교회 다니고 있는 여자이들 몇몇과 남자아이들 떼거지들이 모여서 간단한 자기소개 하고 분식과 과자를 먹었네요. 

잠시 뒤, 전도사 되는 분이 오셔서 간단한 설교... 교회나오라는 꼬심이... 있었네요. 


그렇게 정말 허무하게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친구들과 공원에서 농구나 하기로 했습니다. 

이때, 마지막 승부... 아시죠? 그 드라마 영향으로 전국 고등학교 남자아이들은 누구나 농구를 하기 시작했죠.


몇일이 지난 뒤, 


우진 "야, 너희들 교회 나올 생각 없냐? 그때 봤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교회 다니는 여고 아이들 그래도 봐줄만 한데..."

친구들 "우리 꼬시면 교회에서 뭐 주냐? 왜 자꾸 오라고 하냐, 재미도 없더만..."

우진 "교회를 무슨 재미로 다니냐... 주저리 주저리...."

진현 "근데, 정말 눈에 띄는 애들 몇몇 있기는 하더라~"


ㅋㅋ 그 정신 없던 와중에도 진현이는 여자애들에게 관심을 갖고 주변을 잘 찾아 본것 같네요. 진현이의 이야기를 듣고..

철호하고 저도 왠지 교회가 아니면 여자아이들과 한번 놀지도 못하고 고등학교 졸업할 것 같은 불안감에 일단 교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정식으로 교회에 등록을 하고 가서 보니, 생각보다 많은 여중/여고생 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중에 정말 눈에 띄는 아이들도 몇몇 있었네요. 

매주 그 아이들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희와 같은 학년의 여자 아이들도 많았는데, 그 중에 민아,미경,준경,혜영,은영,미희 등과 좀 더 친해지게 되었네요. 이들 모두 여고에 다니고 있어

그 아이들고 남자들에게 관심이 좀 있었고 몇몇 만나 이야기하고 놀다 보니 서로 코드가 잘 맞았습니다. 

그렇게 남여 10여명이 정말 절친이 되었고, 주말에는 교회에서 보고 방학때는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등 같이 놀러 다녔습니다. 

그러다 저는 은영이라는 아이와 좀 더 친해지고 사귀게 되었네요. 


처음 손 잡았을 때의 떨림은 정말 짜릿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워낙 신앙심이 깊었던 탓에 손잡는 것. 은영이와는 딱 거기까지 였습니다. ㅠㅠ

주변 다른 아이들 이야기 들어보면 뽀뽀도 하고 키스도 하고 가슴도 만져 봤다는데....

저는 딸랑 손만 잡고 걷는 사이였습니다. ㅠㅠ 워낙 거부감이 심해서 뭐라고 말을 꺼낼 수도 없었습니다. 

은영이와 사귀는 동안, 그런 스킨쉽 적인 부분을 제외하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


그 당시 대전에서 엑스포가 열리고 있었는데, 저희 동네 학교 대부분이 견학으로 대전 엑스포를 가게 되었습니다. 

우연인지 제가 다니는 학교와 은영이네 학교는 같은 날 대전 엑스포에 가게 되었네요. 

핸드폰이 없고 삐삐 챠고 다니던 시절이라 음성 메세지로 몇시 쯤 어디서 보자고 약속을 하고 엑스포에 가서 같이 놀기로 했습니다. 

학교 차량으로 왕복을 했기에 많은 시간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남자 아이들과 다니는 것 보다 여자친구와 다니는게 좋져~


약속 시간이 되어 엑스포 과장 조형물 앞으로 가니 은영이가 친구 한명과 같이 왔네요. 


은영 "인사해, 여기는 내 짝궁 민경이"

"어... 안녕하세요. 저는 은영이 남자친구..."

민경 "야~ 무슨 존대말이냐, 나는 박민경, 은영이 둘도 없는 짝꿍~ , 그냥 말 편하게 해. 친구끼리~"


민경이는 정말 호탕한 성격의 아이였네요. 은영이와는 정 반대의 성격이었네요. 

은영이와 단 둘이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이 셋이 같이 다니게 되었네요. 

그냥 자기 짝 남친이 궁금해서 잠깐 온거였는데... 은영이가 같이 놀자고 해서 셋이 엑스포 전시장을 둘러보며 다녔습니다. 

그날을 계기로 이상하게 저희는 둘이 아닌 셋이 만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저도 셋이 보는 것에 익숙해졌네요. 

가끔은 민경이를 보녀 딴 생각을 한 적도 있구요. 은영이는 그 당시 어린아이처럼 가려진 청순 가련형이라면, 민경이는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글래머스하고 섹시한 스타일이었습니다. 

근데, 성격이 워낙 호탕해서 마치 남자친구와 같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도 안그렇지만, 그 당시 고등학생들은 맘 편히 술마시거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상황은 아니였죠..

그날도 천변에 앉아 처갓집 양념치킨 포장해 온것과 동네 슈퍼에서 아버지 심부름 핑계로 사온 캔맥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사실 은영이는 제가 술 마시고 담배 피는 걸 알았지만, 크게 뭐라하지는 않았네요. 그냥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도와... 자기 앞에서는 담배피지 말라고 하는 정도였네요. 

그렇게 맥주를 마실 기회가 생기면 민경이와 저하고 둘이서만 마시고 은영이는 치킨만 먹곤 했네요.


은영 "야, 나 화자실 좀 다녀올게, 너희들 먹고 있어"라고 하며 은영이가 공원 공중화장실로 향했습니다. 

공중화장실이 멀리 떨어져 있어 데려다 준다 했는데, 걍 있으라고 혼자 다녀온다고 하네요..


민경 "넌 그렇게 눈치가 없냐, 은영이 오늘 마법 걸린 날이잖아~ 그래서 혼자 가고 싶었던 거야..."

"그게 뭔데? 혹시 생리 말하는 거야?

민경 "그래, 그래서 오늘 좀 더 예민하고 그런거야, 넌 그런것도 모르냥.."


그랬습니다. 저는 여자 형제들도 없고, 사촌 누나도 한명 뿐이라, 여자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네요. 


민경 "너 은영이하고 어디까지 진도 나갔냐?

"후- 진도는 무슨 진도냐... 손 잡는 것 딱 거기까지만 된단다... 더 이상 말도 못 꺼내게 한다."

민경 "ㅋㅋㅋ 내가 그럴 줄 알았다.. 저 기집애 교회 다니면서 하느님이 성경에 이렇궁 저렇궁.... "

"친구들 야동 볼 때도, 한번도 안 보고 그런 저질 스러운걸 왜 보냐고 짜증내는 애다."

"불쌍해서 어쩌냐~ 넌 은영이라 사귀는 동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데~"

"야, 그래도 그것 빼만 다 좋다. 여친 있어 넘 행복하다고..."

민경 "무슨 남녀 사이가 서로 좋아하면 스킨쉽도 하고 그러는거지 안그러냐? 혹시 너 고자냐? ㅋㅋㅋㅋ"

"이게 미쳐가지고 내가 얼마나 건강한 대한민국 남잔데, 날 몰로보고!"

"그러는 너는 남친도 없어 맨날 우리하고 같이 놀면서 뭐라도 해봤냐? 지도 아무것도 못 해봤으면서 말만~ 번지르르해요~"

민경 "애들은 모른다~ 어른들의 이야기는~ ㅋㅋㅋ"

"뭐야, 너 뭐라고 해봤냐?"

민경 "ㅋㅋ 나중에 기회면 알려줄게, 저기 은영이 온다~"


민경이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었는데, 평소 이런 음담패설은 죽어도 싫어하는 은영이가 오고 있어 민경이와의 대화는 여기서 끝이 났네요. 

이렇게 성격이 다른 두 아이가 어떻게 절친이 되었는지... 참 이해할 수 없었네요. 


은영 "시간 늦었는데, 들어가자"

민경 "그래, 은영이 너 10시 전에 들어가야지? 암튼 대단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 통금시간이라니...."


그랬습니다. 은영이는 집에 10시까지는 무조건 들어가야 하는 아이였습니다. 단 예외... 금요일 철야예배가 있는 날... ㅠㅠ

그렇게 자리를 정리하고 터덜터털 집으로 향했습니다. 저와 민경이는 집이 같은 방향이고 은영이는 반대 방향이었습니다. 

저와 민경이는 다세대 연립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조금 못사는 동네였고, 은영이는 그 당시 저희 동네 몇 안되는 아파트에 살고 있었습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초등학교 때 처음 생긴 아파트에 엘리베이터를 무서워서 못 타고 친구 집에 계단으로 다녔던 적도 있었네요.)


셋이 은영집 방향으로 걸으며 이제 고2가 되면 정말 입시 스트레스를 받게 될지... 뭐 그런 이야기 하면서 학창시절 고민 아닌 고민들을 풀어 놓았습니다. 

이야기 하다 보니, 은영이네 아파트 입구에 도착을 했고, 시간은 9시 40분쯤...  되었네요. 그렇게 은영이 배웅을 하고 

민경이와 저는 다시 집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초가을이었는데, 밤이 되니 약간 쌀쌀해진 기온이 늦겨졌습니다. 


민경 "야, 같이 좀 걷자 아까 은영이하고 걸을 때는 천천히 걸었으면, 왜 갑자기 빨리 가냥"

"몰라 추우니까 그런가 보지, 어서 가자."

민경 "그러게 조금 쌀쌀하네~" 그러면서 옆에 와서 팔장을 끼는 거였습니다. 

사실 전에도 장난치며 몇번 은영이나 민경이 팔짱을 껴 본적이 있기는 한데, 이렇게 가까이 꽉 붙어 팔짱을 껴 본적은 태어나 처음이었습니다. 


"야, 갑자기 왜 그래? 누가 보면 어쩔려고, 좀 떨어져!"

민경 "야 보긴 누가 보냐, 이 동에 이 시간이면 아무도 없는 거 모르냐?"

"그래도..."


사실 저희 동에 저녁이면 정말 사람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적막감이 흘렀습니다. 가로등도 드문 드문 있었구요. 

그래서 누가 볼까봐 두려운게 아니라, 팔짱을 끼고 옆에 붙어 걷다보니 자꾸 민경이 가슴에 팔꿈치 닫는게 신경이 쓰였습니다.


민경 "너 집에 가면 뭐할꺼야?"

"뭐 할게 있겠냐... 걍 책좀 보다 자겠지..."


그 당시 핸드폰도 없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라 집에 가면 정말 할 게 없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 몰래 돌려 보던 "선데이 서울" 보면서 딸 치는게 유일한 낙이였죠. 


민경 "야, 그럼 우리 영화나 한편 보고 갈래?"

"지금, 어디서?"

민경 "은영이네 동네 가다 보면 새로 비디오방 생겼다던데, 한번 가볼래?"

"은영이는 집에 가서 못 나올텐데..."

민경 "둘이 가서 보면 되지? 왜 나하고 둘이 가면 안되냐?

"아니 그럴건 없는데... "


민경이가 제 팔을 끌며 걷던 방향을 틀어 다시 은영이네 아파트가 있는 약간 번화가 쪽으로 향했습니다. 

그 동에는 저와 민경이가 살던 동네와는 달리 정말 밝은 불빛에 화려한 도시 같았습니다. 

같은 서울인데도.. 이렇게 다른 느낌이라니 새삼 서글픈 생각도 들었네요. 


민경 "애들이 이 건물 어딘가 있다고 했는데... 찾았다 2층이네"

"근데, 너 보고 싶은 거 있어? 나 요즘 뭐가 재미있는지 모르는데."

민경 "가서 보면 알겠지, 가면 추천 영화들 있잖아."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2층 비디오 방으로 향했습니다. 

새로 오픈 한 곳이라 무척 깨끗하고 넓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도 몇몇 커플들이 영화를 고르고 있었네요. 


민경 "야, 우리 이거 한번 볼래?"

"난 상관없어 너 보고 싶은거 봐."

민경 "이거 계산 내가 할게, 이따 끝나고 햄버거 하나 사라"

"오케"


그렇게 비디오를 고르고 알바생이 알려준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방이 엄청 넓고 퀴사이즈의 침대 같은게 있었습니다. 

쿠션감도 좋고 시설이 너무 좋아 깜작 놀랬네요. 방문에는 작은 유리창이 하나 위에 있는데, 무슨 안내문 같은게 붙여져 있어 가려져 있어서

거의 밀실 수준이었네요. 남자아이들과 동데 다른 비디오 방 몇번 가 본적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여자와 단 둘이 비디오방에 온 건 처음이었네요. 


그때까지도 민경이 무슨 영화를 고른지 몰랐습니다. 묻지도 않고 그냥 보고 싶은것 보라고 했으니까요.

잠시 뒤, 정말 뭐라 할 수 없는 상황이...

민경이가 고른 영화는.... "원초적 본능"이었습니다.

그 당시 미성년 불가 영화였는데, 비디오방에서는 사실 그런 거 없이 틀어주곤 했었네요. 


"야, 너 무슨 저딴 영화를 골랐냐?"

민경 "왜? 너도 보고 싶었잖아? 아냐?


그랬습니다. 처음 극장 개봉했을 때, 정말 전국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왔고 수 많은 남학생들이 어떻게 한번쯤 보고 싶어했던 영화였습니다. 

근데 그런 성인 영화를 민경이가 고를 줄은 몰랐네요. 그것도 둘만 있는 비디오방에서...

암튼 영화가 시작이 되고 중간 중간 야한 장면이 나올 때 마다 민경이 눈치를 보며 샤론스톤 몸매 감상을 했습니다. 


민경 "야, 저 배우 몸매 죽이지 않냐? 다리 길이가 무슨 사다리 같다"

"그야 서양 배우니까 그렇겠지, 그냥 영화나 봐라"

민경 "지도 배우 몸매에서 눈을 못 떼면서... 누가 보면 tv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줄 알거다!"

"야, 내가 언제 그냥 영화에 몰입한거지.. 무슨... "

민경 "와~ 가슴 끝내주네, 부럽다"

"걍 조용히 보자...."

민경 "너 실제로 엄마 말고 여자 가슴 본적있냐?"


솔직히 태어나 그 때까지만 해도 엄마 말고 다른 여자의 가슴은 딱 한번 본적있습니다. 

시골에서 사촌누가 목욕하는 것 집밖 창문으로 몰래 본적이 있네요. 그 때도 창문이 작고 높아 누나 가슴만 보였었네요. 


"당연한거 아니냐, 내가 어디가서 다른 여자 가슴을 보냐?"

민경 "ㅋㅋ 그렇긴 하네. 근데 너 은영이 가슴 보고 싶지는 않았냐?"

"야 무슨 말도 안되는 그런 이야기를...."

민경 "뭐 어때 우리 둘 뿐인데, 얘기도 못하냐?"

"아무리 그래도 내가 어떻게 너하고 그런 이야기를 하냐?"

민경 "이것봐라... 너 남자애들하고는 그런 이야기 하나보네~"

"아... 그거야. .뭐... " 사실 남자애들끼리 뭔 얘기를 못 하겠습니까. 

민경 "은영이 그 기집애 생각보다 가슴이 크더라, 지난번 은영이 집에 갔을 때 옷 갈아 입는 것 봤거든."

"정말 그렇게 커?" 아... 아무 생각없이 민경이의 꼬임에 넘어가 버렸네요.... ㅠㅠ

민경 "ㅋㅋ 거봐 지도 그렇게 궁금해 하면서... 내숭은..."

"야, 내숭이 아니라..."

민경 "평소에는 날 여자로 생각지도 않았으면서... 갑자기 무슨 내숭은..."

"그래... 내가 말을 말자.. " 민경이하고 더 이상 대화하면 왠지 그 꼬임에 먹어갈 것 같아서 대화를 짜르고 싶었네요. 


그렇게 잠시 적막이 흐르고 점점 야한 장면의 배우들의 야릇한 신음소리에... 잠자고 있던 본능이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힘이 들어가기 시작한 제 자지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큰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큰 침대에 커다란 쿠션 2개가 전부여서 딱히 가릴 수 있는 것도 없었습니다. 


민경 "뭐야, 너 영화보면서 흥분한거야? ㅋㅋㅋ 뽀르노도 안 봤냐?

"아니냐, 그런거 아니라고..." 정말 쪽 팔렸습니다. 


평소 친구들과 부모님 안 계신 집에서 어렵게 구한 서양 뽀르로도 본 적이 있긴 한데, 비디오방에서 민경이와 둘이 야한 영화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평소보다 더 흥분이 되었던 것 같네요. 


민경 "너 은영이 말고도 다른 여자 만나본 적도 없지? 은영이가 첫 사랑이겠네~"

"뭐 그렇지.. 초등학교 졸업하고 남중 3년에 남고로 바로 올라왔는데.... 언제 여자 만날 기회가 있었겠냐?

민경 "불쌍한 이 중생을 어지할꼬.... 누나가 좀 알려줘야 하나~"

"미친 지랄을 해요. 니가 뭘 알려주냐. 뭘 안다고~"

민경 "이 누나로 말할 것 같으면 말이지~ 이미 다 해봤단다~"

"뭐 키스라도 해봤냐? 남친도 없으면서 지랄은."

민경 "불쌍한 인생아, 지금 남친이 없다고 예전에도 없었겠냥? 이 누나도 화려하던 시절이 있었단다... 아가야"

"정말?" 또 민경이의 꼬임에 넘어가 덥석 물어 버렸네요... 정말 궁금했네요. 

민경 "중3때 학원에서 만난 오빠하고 잠깐 사귀적이 있었단다... 뭐 네가 봐서 알겠지만 내가 좀 발육이 남다르잖아~"


뭐 그 당시 민경의 몸매는 성인에게 비줄 정도는 아니지만 또래보다는 확실히 발육이 빨랐던 것 같네요. 


"그래서? 키스는 해 봤냐고?"

민경 "짜슥, 궁금하긴 엄청 궁금한가보다~ 급하기는~"


사실 이때 부터 영화는 안전에 없었습니다. 그저 민경이의 이야기가 더 궁금했습니다. 


"야, 말해줄꺼면 뜸들이지 말고 이야기 해봐~"

민경 "사실 나도 그 때 그 오빠가 처음이었어. 처음에는 이게 뭔가 당황스럽기도 했었고..."

"우리 동에 저녁이면 스산하고 음침한거 알지?

"사귀게 되면서 학원 끝나고 거의 매일 우리 집 근처까지 그 오빠가 데려다 줬거든. 하루는 집 근처에 왔는데 갑자기 손을 올려서 내 얼굴을 잡더니

빤히 쳐다보더라구. 그 전에 뽀뽀는 해 본적이 있어 오늘도 오빠가 뽀뽀 하려나 보다 생각하고 살짝 눈 감고 있었는데...

오빠가 갑자기 혀를 내 입속으로 넣으려고 하는데.. 나도 당황해서 오히려 입술을 더 꼭 닫았는데, 오빠의 혀가 자꾸 내 입술 사이를 찌르더라구

거기까지는 참을 수 있었는데, 갑자기 오빠 한 손이 내 교복 치마 속으로 들어오는데... 뭔가 거부하고 싶은데 몸을 움직을 수가 없더라구.

그러더니 내 입술이 나도 모르게 벌어지면서 오빠 혀를 처음으로 받아드렸어. 나도 키스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가만이 있는데...

오빠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와 여기 저기 핧아 주는데 몸에 전기가 통하듯이 찌릿 하면서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구.

속으로 이게 영화속에서 보던 키스인가 보다.. 생각하면서 가만이 있는데, 나도 모르게 내 혀와 오빠의 혀가 서로 만나고 어느새 내 혀도 오빠 입속을

왔다갔다 하고 있었어. 

그때는 오빠가 교복 치마 속으로 손을 넣긴 했는데... 아무일도 없었고, 손을 빼더니 내 가슴을 만지는데... 교복 브라우스 위로 만지는데로 막 오줌쌀 것 같은

느낌에 너무 부끄러웠어. 그날은 그렇게 한참 동안 서로 키스만 했었어."

"와 정말 너 대단하다..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하더니... 보통이 아니네... 그래서 키스만 해본거야?

민경 "아니... 실은..... "

"뭔데, 말해봐 뭐가 더 있는데?"

민경 "그렇게 키스하고 난 뒤 오빠와 저녁에 집에 가는 길에 몰래 몰래 키스를 했었는데, 오빠의 손이 조금씩 대담해지더라구. 처음에는 브라우스 겉으로 가슴 만지더니

체육복 입고 있었던 날은 티셔츠 안으로 넣어 가슴을 만져주기도 하고 바지 겉으로 만지던 것도 어느새 바지 속으로 손이 들어와 내 거기까지 쓰다듬었어. 

그래도 손을 넣지는 않았는데...."

"정말 사실이야? 와우 그 형도, 너도 대단하다. 그 형이 부럽다..."

민경 "사귄지 몇 달 지나고 나서 오빠가 주말에 부모님이 안 계시다고, 집으로 놀러 오라고 하더라구. 그래서 편한 차림에 오빠네 집에 놀러 갔었어.

처음에는 그냥 같이 라면 끓여서 만화책 보면서 티비 보면서 놀았는데, 어느새 오빠 손이 내 옷 속으로 자꾸 들어오는 거야. 처음에는 약간 어색하고 싫어서

손을 빼내곤 했는데... 그럴 수록 오빠의 손길이 대담해지더라구. 그러면서 오빠가...


오빠 "민경아, 네 가슴 보고 싶은데..."

민경 "네? 어떻게 그래요.. 안되는데.."

오빠 "한번만, 너무 이뻐서 그래 한번만 보여주라..."

민경 "....."


"강하게 거절 했어야 했는데, 이상하게 강하게 거절을 할 수가 없더라구.. 내가 망설이고 있으니까, 오빠가 내 셔츠를 올리는데, 너무 떨리고 처음에는 무서웠거든.

근데, 이상하게 나도 모르게 오빠의 행동에 따라가게 되더라구. 그렇게 오빠가 셔츠를 벗기고 브래지어를 푸는데... 내가 너무 떠니까 오빠가 꼭 안아주는데...

신기하게 뭔가 믿음이 간다고 해야 하나... 긴장이 풀리면서 오빠의 손길에 그냥 몸을 맡기게 되었어. 그렇게 브래지어를 풀고 내 가슴을 오빠가 쳐다 보는데...

너무 부끄러워서 손으로 가리니까 오빠가 손을 치우면서 내 가슴에 손을 얹는데 정말 심장이 미칠 듯이 뛰기 시작했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었어.

그렇게 살짝 살짝 내 가슴을 오빠가 만지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가슴에 힘이 들어가면서 꼭지가 커지는데... 아 이렇게 흥분이 되는 건가... 머리속이 하얗게 되더라.

그렇게 멍하니 오빠의 행동에 내 몸을 맡기고 있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오빠가 내 가슴 한쪽을 혀로 핥고 있는거야...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 젖을 빨듯 그렇게 빨고 있는데,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미치겠더라구. 머리속으로는 멈처야지 생각을 하는데... 몸이 내 맘같이 안되더라.

오빠가 가슴 한 쪽을 빨면서 다른 가슴을 손으로 만져주는데 너무 기분이 좋은거 있지? 

사실 그 때까지도 내가 오빠하고 섹스까지 할 줄을 몰랐어. 그냥 거기까지 인줄 알았지... 근데, 그건 내 착각이었어... 

가슴을 만지던 오빠의 한 손이 밑으로 내려 오더니 내 바지를 벗기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고민이 되는거야.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막상

거부하지 않는 내 몸이 나도 모르겠더라구. 그렇게 오빠가 한 손으로내 츄리닝 바지를 벗기고 내 팬티 속으로 손이 들어오는데... 처음이었어.

오빠가 내 팬티속으로 손을 넣은게... 나도 모르게 물이 많이 나와 있었더라구. 오빠가 보지위를 만지는데... 미끌거림이 느껴지면서 몸을 베베 꼬게 되더라.

그러다 오빠 손가락 하나가 살짝 보지속으로 들어오는데..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 조이게 되었는데, 오빠는 그게 더 흥분이 되었건것 같아. 

본격적으로 손으로 내 보지를 만져주기 시작하는데, 나는 처음이라 무섭기도 하고 임심이라도 하면 어떻게 되나 걱정도 되고 암튼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들었는데

오빠는 넘 흥분해서 나를 애무하기 시작했어. 확실히 오빠는 경험이 있었던 것 같더라구. 

내가 처음이라는 거 오빠도 알아서 최대한 내 긴장을 풀어주면서 했던 것 같아. 그렇게 내 보지 만져주다 오빠가 바지를 내리는데...

나도 태어나 처음으로 남자 자지를 그 때 처음 봤어. 야동에서 보던 것 보다 크지는 않았는데, 막상 내 눈 앞에서 자지가 서 있으니까 나도 모르게 흥분이 되더라구.

오빠가 조심스레 보지에 가까이 가져다 데는데... 이미 내가 너무 흥분이 되어 있어서 그랬는지 안으로 그냥 밀고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어. 

그때까지도 아픈건 몰랐는데, 오빠가 힘을 살짝 주는데, 뭔가 찢어질듯한 고통이 갑자기 밀려오더라구. 아... 이게 처녀막이 터지는 느낌이구나 하는데...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니까 오빠가 걱정이 되었는지 뒤로 살짝 빼는데... 나도 모르게 오빠 허리를 감싸면서 안게 되더라.

너무 아프면서 좋으면서 정말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가 되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나도 느끼도 있더라구.

사실 오빠 자지가 좀 작아서 덜 아팠던것 같아.. ㅋㅋㅋ 그렇게 오빠하고 처음 섹스라는 걸 하게 되었어.

그 뒤로 오빠 집이 비는 날이면 오빠하고 섹스를 했던 것 같아. 어떻게 할지 몰라, 오빠가 알려주는데로 야동에서 본것 처럼 오빠 자지도 빨아 봤는데

생각보다 내가 빨아주는 건 별로인것 같더라구. 

ㅎㅎ 이게 이 누나의 첫 경험이다."


민경이의 이야기를 한참동안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한손으로 자지를 만지고 있었네요. 그냥 뭐라 대답을 할 수 가 없었네요. 그냥 민경이가 대단하다는 생각뿐이었고, 기분이 어땠을까?

사실 민경이의 기분 보다 그 오빠의 기분은 어땠을지가 더 궁금했습니다. 


"근데, 왜 오빠하고 헤어졌어?"

민경 "아.. 헤어진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닌.. 지금 그래. 오빠 대학 입시 실패하고 지금은 기숙학원에 들어가 있어서 거의 볼 수가 없어. 학원에 들어가면서 삐삐도

집에 놓고가서 연락을 할 수고 없고, 가끔 집에 오면 연락을 하긴 하는데... 볼 시간이 없네. 뭐.. 오빠는 대학 수능 끝나고 맘껏 보자고 하는데... 잘 모르겠네."

"아, 그랬구나. 암튼 너 정말 대단하다.. 근데 임심 걱정은 안됐어?"

민경 "사실 오빠가 항상 콘돔을 끼고 해서... 걱정 되기는 했는데 그래도 아무일 없던 것 보면 다행이지 뭐..."

"그 오빠 너무 부럽다~"

민경 "너도 해보고 싶냐? ㅋㅋ 남자들은 야동 보면서 자위 많이 한다면서?

"뭐 그거하고 똑 같냐? 근데 여자도 자위한다고 하던데.. 너도 해봤어?"

민경 "사실 오빠하고 섹스 처음 한 뒤 나도 하기 시작했어. 자주는 아니고... 그 있어.. 여자들 하고 싶은 날... 남자는 몰라..."

"그렇구나."


그렇게 이야기가 마무리 되고 영화를 보는데, 격정의 베드신이 나오고 있었네요. ㅋㅋ 민경이의 이야기에 너무 집중해서 영화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몰랐네요. 

민경이 이야기 듣고 베드신을 보고 있으니, 문득 민경이의 가슴은 어떤 모양일까, 민경이도 샤론스톤처럼 침대에서 저랬을까 하는 궁금증과 상상을 하게 되면서

자꾸 옆에 누워 있는 민경이에게 시선이 가네요. 누워 있어 살짝 솟아오른 가슴을 보니 한번 만져 보고 싶다는 생각이 미칠듯이 밀려오고 있었네요. 

제가 자꾸 옆에서 힐끗힐끗 쳐다 보는 시선을 민경이도 느꼈는지...


민경 "야, 넌 몰 그렇게 몰래 몰래 쳐다보냐, 그냥 보면 되지...본 다고 닳는 것도 아니고 다 보이는 것도 아닌데..."

"...... 야 그럼 나도 네 가슴 한번 보면 안되냐? 닳지 않는 거라며?" 대뜸 찔러봤습니다. 


민경이가 제 옆으로 오더니 제 얼굴에 가슴을 푹 눌러주네요


민경 "짜식 그래도 남자는 남자네.. "

"야 숨막혀~"

민경 "어떠냐 처음 느껴보는 여자의 가슴이~ 좋냐?"

"얼굴에 비비는데 뭐가 좋냐, 숨만 막힌다~"


민경이가 조금 떨어지더니 저를 아이 쳐다 보듯 쳐다 보는데... 쪽 팔리기도 하고, 기분이 묘했습니다. 

조금씩 민경이의 얼굴이 제게 가까이 오더디 입술을 가져다 데는데... 정말 짜릿했습니다. 태어나 처음 여자 입술을 느껴보는 기분... 다들 아시죠?

야동에서 본건 있어서 저도 모르게 입술을 벌려 혀를 민경이의 입술 사이로 넣는데, 갑자기 민경이가 훅~ 빨더니 제 혀를 끌어가더라구요. 

사실 저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는데, 역시 경험자라 다르더라구요. 

어설프긴 하지만, 저도 최대한 민경이의 입 안을 혀로 핧아 주며 한손으로 민경이의 가슴을 만져보는데 자지에서 반응이 오면서 바로 쌀것 같더라구요. 


민경이의 셔츠 속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져 보려 하는데, 브래지어가 있어 너무 답답해서 한참 헤매고 있는데... 민경이가 손을 뒤로 하더니 후크를 풀러주었네요. 

그렇게 브래지어속에서 자유로워진 민경이의 생 가슴을 만져보는데 너무 부르럽고 말캉 거리는 느낌이 뭐하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었습니다. 

살짝 올라간 셔츠를 완전히 벗기고 보니 어둡기는 하지만 민경이의 가슴을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민경 "어때? 여자 가슴 만져본 소감이?"

"아~ 너무 부드럽고 좋아. 기분을 뭐라 표현할 수가 없어. 그냥 좋아"

민경 "짜식 누나에게 고맙게 생각해라. 너 니까. 믿을 수 있으까. 우리끼리 비밀이다."

"당연하지, 근데 너 가슴 정말 이쁘다~ 야동에서 본 것 보다 훨씬 더 이뻐"

민경 "듣기 좋네, 남자에게 가슴 이쁘다는 소리 들으니까."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민경이 가슴으로 입술을 대고 살짝 핧아 보았습니다. 민경이도 당황했는지 살짝 놀래더니 밀쳐내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민경이 가슴 빨고 있는 제 머리결을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엄마가 아이 쓰다듬듯이... 

그렇게 가슴 한쪽을 빨면서 저도 모르게 손이 바지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마 남자의 본능인것 같네요. 

제가 민경이 바지속으로 손을 넣어 보지가까이 다가가자, 민경이 손이 갑자기 제 바지속으로 들어오네요. 순간 발사 할 뻔 했습니다.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여자의 손길에.. 이렇다할 것을 해보지도 못할 뻔 했네요. 


"바지 벗겨도 될까?"

민경 "야, 그런건 물어보는게 아니야... 그냥 너 맘 가는대로 해. 싫으면 내가 이러고 있겠냐? 바보.."


그 이야기 듣고 뭔 자심감인지 민경이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저도 바지를 벗었습니다. 

제 자지를 보더니, 


민경 "와~ 오빠 자지 보다 크다~"

"ㅋ 나 어디가도 빠지지 않는다, 내 자지가 좀 굵거든~"


야동에서 봤던 것 처럼 보지를 빨아주고 싶어서 다리를 벌리고 민경이 보지에 얼굴을 가져다 대고 혀로 보지를 살짝 핥았습니다. 민경이 몸이 용수철 처럼 튀어 오르더니 제 머릴 잡고

보지에서 빼지 못하게 하네요. 숨이 막히고, 약간 비릿한 냄새도 나는 것 같았는데, 야동에서 본 것 처럼 최대한 부드럽게, 다릴 벌려 최대한 깊숙히 혀를 넣었습니다. 

야동에서 처럼 많지는 않지만, 민경이의 보지에서 물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자지를 박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콘돔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민경 "왜? 막상 하려니까 겁나냐?"

"아니.. 그게 아니고 콘돔이 없어서...."

민경 "ㅋㅋ 짜슥아 여기까지 와 놓고서 콘돔이 없어서 망설이냐... 웃기네"

"야. 임신이라도 하면 어떻게 해... "

민경 "괜찮아, 밖에 사정하면 되, 야동 안 봤냐? 그리고 오늘은 안전한 날 이기도 하고..."


민경이 이야기 듣고 자신감을 되찾아 다시 보지를 좀 더 빨아주다 자지를 보지에 가져가는데... 처음이라 구멍이 어디인지 안 보고 넣는게 어려웠네요. 

그렇게 헤매고 있는데, 민경이가 제 자지를 손으로 잡더니 보니 구멍에다 가져다 주네요. 


"아... 들어간다... "

민경 "야, 잠깐만... 너 왜이렇게 커..."

"아퍼?"

민경 "아냐, 조그만 천천히 해봐..."

"알았어..."


그렇게 웃픈 대화를 하면서 처음 보지에 자지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따뜻한 기온이 자지를 감싸고, 민경이의 보지가 제 자지를 조이는데, 넘 황홀한 기분에 점점 쎄게 박기 시작했습니다. 

민경이의 신음소리도 점점 커져다고, 저도 뭔가 한계에 다다른것 같았습니다. 

ㅋㅋ 사실 이게 약 3분 정도... 

빼야 할 것 같아서, 민경이에게 


"야, 나 쌀 것 같아"

민경 "좀만 버텨봐"

"아... 안될 것 같아."

민경 "좀 만 더..."

"앗....."


그렇습니다. 뺄 틈도 없이 민경이 보지속에 사정을 하고 말았습니다. 정확한 시간을 제보지 않았지만... 

약 3분... 정말 쪽팔렸습니다. 


".... 미안 처음이라 넘 흥분했나봐...."

민경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넘 빨리 끝난거 아니냐?"

"나도 몰라... 내 맘대로 안되는 걸 어쩌냐.... 그래도 기분 나뻤냐?"

민경 "아냐, 그래도 오빠하고 할때는 몰랐는데, 막상 내 자지 박으니까 엄청 좋은 거 있지? 뭔가 안에 꽉찬 느낌이 들도 나도 엄청 흥분되더라."

저, 민경 "ㅋㅋㅋ 우리 뭐냐~"


그렇게 마무리 하고 비디오방에 있던 티슈와 물티슈로 서로 닦아주고 주변 정리를 하고 영화 끝날 때 까지 꼭 안고 있다 나왔네요. 

그렇게 민경이라는 친구와 첫 경험을 고2때 비디오 방에서 하게 되었네요. 


그 일이 있고 나서도 저는 은영이과 계속 사귀고 있었습니다. 저희 셋은 아무일도 없다는 듯 같이 만나 즐겁게 놀았습니다. 

물론, 민경이와 아주 가끔 몰래 만나 섹스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두 번 째 섹스는 정말 오랫동안 했던 것 같네요. 민경이가 힘들다고 빨리 싸라고 했었을 정도니까요.. 

은영이와는 대학에 들어가면서 헤어지고, 그 때까지도 손잡는 것 이외에 스킨십은 없었습니다. 사실 그 부분 때문에 결국 해어지게 되었구요. 

아무래도 민경이와의 경험을 통해 저도 모르게 은영이에게 계속 요구하게 되고, 은영이는 그런 저를 이해 할 수 없었건 것 같네요. 

제가 그런 요구를 할 때 바다 무슨 '버러지' 보는 듯한 느낌이었네요. 

그렇게 은영이하고 헤어지면서 민경이와도 자연스레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핸드폰이 생기고 싸이클럽이 활성화 되면서 서로 가끔 전화해서 안부를 묻는 정도였습니다. 


그 후 제대 하고 얼마뒤 민경이는 결혼을 하게 되었고, 결혼식에 가서 축하도 해 주었습니다. 

서로 그렇게 서로를 응원하고 지내고 저도 서른 즘에 결혼을 하고 각 자 삶을 살게 되었죠. 

근데, 민경이는 결혼 후 10년 정도 지난 후 이혼을 하게 되고, 아이를 혼자 키우면서 살게 되었네요. 


마흔 중반이 넘어 선 지금도 1년에 한 두번 민경이를 만나 가볍게 밥 먹고, 호텔에 가서 한번씩 하는데...

할 때바다 첫 경험이 떠올라 매번 넘 흥분이 되고 설레이는 마음에 기분 좋은 섹를 하게 되네요. 


코로라로 인해 몇년 동안 못 봤는데... 내년에는 한번 만나 회포를 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아직가지 민경이와의 만남이 이어지도 있어 예전 일들이 생생하게 기억하는것 같네요. 잊지 못할 소중한 첫 경험을 선물해준


민경이에게 지금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상 저 첫 경험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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